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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다.

by 그래따아 2021. 10. 16.

오늘 니체에 대해 소개해주는 유튜브를 봤어요.

 

수능때 손주은 샘한테 윤리 강의를 정말 재밌게 들었었는데,

그때 영향이 있는건지 조금만 재밌게 설명해주시는 분이 있으면 이런건 꼭 챙겨보게 되더라고요.

 

1. "신은 죽었다" = 신의 대한 부정

당시 유럽에서 신처럼 진리로 받아들였던 모든 것들이 실체를 까보니까 문제가 있더라에서 시작된거래요.

사실 종교개혁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에  종교가 굉장히 세속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지식인들 뿐아니라 독일 신학계 전체까지도 각성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말이고요,

(마치 개그맨들 사이에서 유행어를 방송에서 먼저 하면 자기 것이 되듯... ㅎㅎ
사실 신은 죽었다는 말을 니체가 먼저 한건 아니고 책에 먼저 쓴거라고해요 ㅋㅋㅋㅋ )

암튼 그래서 신은 죽었다=신에 대한 부정 + 신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에게 주어졌던  도덕, 굴레, 관습을 모두 부정하는 것이랍니다.

 

2. "나는 철학적 다이너마이트다" =기존 철학, 서양정신의 핵심들 망치로 다 부숴버림 = 플라톤 철학의 전복

사실 저 말은 처음 들었는데, 나중에 니체를 생각할 때 떠올리면 좋을 것 같아서요.

플라톤 이후에 거의 종교처럼 받들던 것들을 다 때려부쉈대요.

그리고 그 위에 우리가 지금 현대성 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을 하나하나 쌓아올렸대요.

ex) 다원주의 (그전까지는 일원론이었고 상대성이 인정이 안됐음) 

 

3.  마지막으로 니체 = 관계론이다.

기본적으로 스스로 존립하는 것이 있다 = 철학에서는 실체라고 부름

자 그럼 신! 

신은 스스로 홀로 존재하고, 인간이 없어도 존립하고 있었음 = 다른 것들과 관계를 맺지 않아도 홀로 존재함 = 실체론

 

근데 니체 왈

"실체? 그딴거 없어. 모든건 다 관계야, 관계가 없으면 신도 없는거야" = 관계론

ex1) 팬이 있으니까 스타가 있는거지

ex2) 나비효과. 다 연결되어있다.

 

현대에서는 너무 당연하고 유명한 이 관계론을 최초로 정립한 사람이 니체라고 함다.

 

오늘의 인물! 니체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