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1 깍뚜기 오징어게임(넷플릭스)에선 깍뚜기를 이렇게 묘사해요. 짝이 안맞아서 혼자 남은 사람을 깍두기라고 하잖아. 소외된 약자를 버리지 않는게 옛날 애들이 지키던 규칙이라나 샘이 어렸을 때 하시던 놀이에도 깍두기가 있었어요? 제가 어렸을때는 있었어요. 근데 돌아보면 그런 문화가 없는것 보다 그래도 있으니 깍뚜기들이 나름 챙겨졌겠지만,, 글쎄요.. 제가 소외된 약자를 버리지 않기위해 깍두기와 놀아준적이 있었나.. 싶어요. 보통 깍두기들은 룰을 이해못하는 몇살 더 어린 동네 아이들이라 게임에 늘 방해되기 일쑤였고, 그렇다고 같이 안놀면 어른들이 와서 같이 좀 놀라고 말할테니, 게임의 방해가 되어도 억지로 함께하는 그런거였는데.. 그래서 아직도 게임에서의 '깍두기' 라고 하면 확실하게 '불편한 느낌' 이 자리잡고 있어요.. 2021. 9. 20. 이전 1 다음